악마같은불의심판자

로얄캐닌 인도어 고양이 사료!

심판자 2020. 12. 2. 20:40

로얄캐닌 인도어 고양이 사료!

 

 

 

울집 냥이가 넘나 좋아하는 로얄캐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로얄캐닌이 사실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원래 먹이던 사료가 있어서 굳이 바꾸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사료 주문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로얄캐닌 샘플링 신청이 되길래 한 번 신청해서 먹여 봤는데 잘 먹더라구요.

 

 

 

걍 바로 바꿔봤어요 ㅋㅋㅋㅋㅋ 일단 사료 자체가 라인이 다양하고 구성이 탄탄해서 뭔가 맞춤 사료 느낌이 있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주문한게 인도어 제품인데 활동성이 적은 실내묘를 위한 제품으로 생후 13개월 부터 7년까지의 반려모를 위한 제품이에요. 모질 개선에도 좋고 변 냄새를 줄이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좋더라구요.

 

 

 

 

알갱이 자체가 이전보다는 좀 큰 편이라 잘 못먹을까봐 걱정이었는데 너무 잘먹어서 좋더라구요. 한알 한알 맛있게 씹어 먹어서 폭식하는 것도 줄은 것 같고, 소화흡수나 영양분도 풍부한 사료라서 설마 이거 먹고 뚱냥이가 되지는 않겠지?’하고 안심하면서 먹이고 있어요. 사료를 자세히 보면 단순 사각형이 아니라 약간 굴곡이 지는데 이게 칼슘이 치아에 쌓이는 걸 막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네요

 

 

 

 

 

저는 저희 집 냥이 양치를 항상 제가 해주기 때문에 치주질환 걸릴까봐 걱정이었거든요. 그런데 로얄캐닌으로 사료 하나 바꿨다고 치석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다 보니 참 든든한 것 같아요.

 

 

 

보니까 단백질과 지방의 비율도 적당하고 제가 먹어보진 않지만 로얄캐닌의 냄새는 좀 다른 사료에 비해 쎈거같긴해요. 개봉하면 확 퍼지는 사료 냄새? 근에 이거 때문에 냥이들이 그렇게 잘먹는거라고 해요

아로마?라고 냥이들이 좋아하는 향으로 사료를 코팅해서 너도나도 다 잘먹는 국민사료가 되었다고

 

 

반려묘의 나이가 특성, 건강상태에 따라 골라 먹일 수 있다는 점도 좋고 확실히 그 전보다 변 냄새도 줄고, 괜히 울 냥이의 속이 편해 보이는 건 기분탓 일까요?

 

 

 

 

 

울 냥이는 어떤 사료는 아예 입에도 안 대거나 조금 먹다 마는 경우도 있는데 어찌됐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제 기분도 좋아져요. 사료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서 적당하구요. 찾아보니 체중유지나 요로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가득 들어서 장 내 헤어볼의 배출을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체중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게 참 마음에 들어요. 울집 냥이 거의 똥냥이 다 되어 가고 있었거든요

 

 

, 이미 경험해보신 분들도 있지만 사료 잘못 바꾸면 똥 테러라던가 냥이 반응 자체가 안 좋은 경우도 많은데 로얄캐닌은 완전 통과인 것 같죠? 그래서 당분간은 이걸로 정착하려고 하구요.